르노삼성 중형 SUV QM6 주관적인 장단점

안녕하세요.

요즘 도로에 생각보다 많이 보이고있는 르노삼성의 QM6에 대해서 알아보려고합니다.

좌측 : SM6 / 우측 : QM6

SM6 디자인에 높이를 키워놓은 듯한 QM6입니다.

예전에는 생각보다 도로에 많이 다니지 않았는데, 언제부턴가 정말 많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왜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니, 2가지 정도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좌측 : 싼타페 / 우측 : 쏘렌토

첫 번째는 가성비가 나쁘지 않습니다.

   - 르노삼성 QM6 : 2,465 ~ 3,908만원

   - 현대 싼타페 : 2,975 ~ 4,212만원

   - 기아 쏘렌토 : 2,958 ~ 4,273만원

다른 경쟁 차종인 현대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와 금액적인 부분을 놓고 본다면,

초기 비용기 비교적 저렴합니다.

최저 비용으로 따지만 500만원정도 저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2,500만원이면 준중형인 아반떼 풀옵션 보다도 저렴한 금액이니 체감이 확 되시나요?^^

 

두 번째는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르노삼성 QM6의 파워트레인이 다양합니다.

가솔린, 디젤, LPG 파워트레인까지 모두 갖춘 SUV입니다.

더군다나 LPG SUV는 국내 유일하여 경쟁상대가 없고 디젤의 경우 최고의 연비 효율성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르노삼성 QM6만의 차별화된 매력은 파워트레인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르노삼성 QM6만의 장점과 단점을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 장점

* LPG SUV

조금 전 말씀드린대로 국내 유일한 LPG SUV입니다.

이게 왜 장점이냐? 연비의 효율부분이 있습니다. 

유지부분에서 많이 절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조용한 실내(정숙성)

사실 요즘은 조금 덜하지만 예전에 SUV하면 소음을 단점으로 많이들 꼽았습니다.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1~2년이 지나면 점점 소음이 날 정도로.. 흔히 디젤소음이라고 합니다.

그치만 QM6는 정숙성이 타 차량보다는 좋다는 평을 받습니다.

 

* 저렴한 주유비(LPG 기준)

LPG는 아무래도 휘발유나 경유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입니다.

때문에 유류비에서 많은 절감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주 LPG 충전소를 가야한다는 살~짝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

(장점을 쓰고있는데 단점을 섞어놨네요)

 

* 트렁크 공간(LPG 기준)

트렁크 공간이 넓습니다.

원래 보통 LPG 차량은 가스통이 트렁크에 많이 있어서 연비나 초기비용이 저렴한 장점을 가진 대신에,

트렁크를 포기해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QM6 LPG는 가스통 매립으로 넓~직 합니다! :)

 

그렇다면 이번에는 단점을 조금 알아보겠습니다.

  - 단점

* 서비스의 어려움

다들 아시다시피 현대의 블루핸즈, 기아의 오토큐처럼 르노 서비스센터가 많지는 않습니다.

또한 부품 수급도 어렵다는 점이 단점이고 거기에 공임도 비싸다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학을 뗍니다.

결론은 서비스 센터도 작아, 공임도 비싸, 부품도 없다하지.. 이런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 뒷자리

뒷자리가 경쟁차종에 비해 약간 세워져 있는 편이라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실제 많은 차주분들께서 업체를 통해서 리클라이닝 작업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르노삼성 감가상각

현대나 기아처럼 브랜딩이 잘 되어있지 않고 아직까지는 르노삼성이나 쉐보레는 비교적 브랜드에 대한 

아쉬움이 많아서 브랜드 자체에서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아무래도 중고차로 팔때 감가상각이 많이 됩니다.

(역으로 우리는 새 차 같은 중고차를 구매도 고려해보면 어떨까요?^^) 

 

* 내부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는 사실 취향이라 크게 말씀을 못드리는 부분은 있습니다.

다만, 순정 스피커가 최악이라는 말들이 많습니다.

또한 S-Link도 좋다는 분들보다는 불편하다는 분들이 더 많은 편에 속합니다.

(티맵 네비도 똥멍청이라 가끔 오류가 뜨기도합니다)

 

* 가속력

LPG 기준이기는 하지만, 초반 가속과 추월 가속이 조금 약하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QM6 뿐만아니라 LPG 차량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힘이 조금 딸린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인지하고 실제 차량을 운행하시는 분들께 여쭤보면 알고 사기도 했고, 크게 불편하지 않다

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많은 분들이 경쟁력이 있는 희소가치가 있는 LPG SUV인 QM6를 많이 보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 주행을 해보고 실연비 정보를 조금 찾아봤습니다.

(물론 주행 성향에 따라서 상이할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시내 3, 국도 7로 다니시는 어떤 차주분은 평균연비가 9km가 나온다고 합니다.

또 서칭을 조금 해보니, 보통 9~10km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면 현재 온라인에서 검색했을 때의 리터당 가격으로는,

LPG : 1,110원 / 휘발유 : 1,745원 / 경유 : 1,540원입니다.

그러면 평균연비 LPG 10km라고 한다면, 휘발유로 따진다면 15.7km 연비, 경유로 따진다면 13.8km인 셈입니다.

이상 요즘 살~짝 뜨고있는 QM6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좋은 차량을 구매하실 때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는 마음에서 작성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